서울 노동가이드

금천외국인근로자센터

연락처 전화 02-868-5208 팩스 02-868-5255
이메일 gcnuri@gcnuri.or.kr 홈페이지 http://www.gmwc.or.kr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로 129 (가산동 144-3)
소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겪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또,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요사업 외국인 한국어&컴퓨터 교실, 상담복지사업, 사회통합지원사업
추가사항 센터장, 4명의 사회복지사, 후원금과 지자체·행정부처 등의 보조금으로 운영

단체소개 :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합니다

질문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황혜정이고요.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의 금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질문 : <금천외국인근로자센터>는 어떤 취지로 만들어졌나요?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07년 5월에 개소했습니다. 저희는 지역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동포, 한족들이 밀집해서 사는 이 지역에서는 2002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상담해왔습니다. 후원을 받아서 사업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2007년부터 정식으로 서울시에서 위탁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이들의 삶은 내국인들과 분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모여 어울리고, 큰 지역공동체로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 합니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공동체 사업, 다문화공동체 등을 진행하듯이, 저희 센터도 내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진행해온 사업 : 외국인 지역참여의 장을 확대하고, 내-외국인 교류를 증진합니다

질문 : 센터에서 진행한 대표적인 사업은 뭐가 있나요?

최근 외국인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문화, 언어 등 필요한 것을 교육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가 임금체불을 당하거나, 사업주와 소통하고, 관계 맺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다문화가정의 경우에는 가족 내외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 자녀 양육문제 등에 대해 조언해드리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 건강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상담을 통해 여러 자원을 연결해드립니다.

질문 : 올해에 인상 깊은 일은 무엇이 있었나요?

요즘 이 지역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분리수거가 미흡하거나 쓰레기 무단으로 버려진 경우, 이에 대해 일부 한국인 주민들은 외국인들이 그랬을 거라 단정 짓기도 합니다.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쓰레기 관련 문제도 해결코자 지역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요?

서로 짝을 지어준다는 의미의 ‘우리짝지’라는 활동이 있습니다. 내국인 가정과 외국인 가정이 월 1회 정도 만나서 공동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목적으로 두 가정이 교류하시겠지만 주로 자녀양육이나 요리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각 가정의 아이들끼리 책을 읽어준다든지 함께 놀기도 하고, 어머니들은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교류하고 계시죠. 예를 들어, 베트남 출신 어머니는 베트남 요리를 알려주고, 한국인 엄마는 한지공예를 알려주기도 해요. 현재 내국인 5가정, 외국인 7가정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국인가정에서 먼저 관심을 보이시면서 모집하게 된 ‘우리짝지’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을 받게 된 뒤 좀 더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참여자들이 지원금 없이도 각 가정에서 회비를 모아 자발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 봉사자를 모집해서 외국인에게 함께 서울을 둘러보며 이곳저곳을 소개해주고, 서울지리를 알려주는 활동이 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한국명절행사, 김장나누기, 지역축제 때도 여러 봉사자들이 함께하십니다. 매년 5월 8일에 하는 ‘가산동 마을이좋다’ 마을 잔치에서는 외국인들이 한 부스를 맡아 자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거나 공연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외국인들도 이 지역에 같이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노출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죠.

질문 : 외국인근로자에게 소개하고픈 사업이 있나요?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법률상담을 제공합니다. 임금체불 사건은 외부에 의뢰하는 편이고, 의료지원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들에게는 진료비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치과, 내과, 정형외과 등 분야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어교실, 요리수업 등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 직업을 갖기 전 예비근로자에게 적합합니다. 최초 가입비 5천원 말고는 모든 수업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또 직장생활에서 겪는 고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들은 센터에서 상담해드립니다. 상담 후에는 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을 복지관을 통해 연결해드리기도 합니다. 금천구에서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만, 거주지가 가까운 곳이어야 오시기 편하겠죠? 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거주지와 가까운 센터로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에게 : 센터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우리 서로가 배우려는 마음으로 만나봅시다

질문 : 앞으로 어떤 사람들이 찾아오길 바라나요?

외국인은 누구나 환영입니다. 하루하루 일과로 바쁘시겠지만 외국인근로자가 언제든 찾아오실 수 있는 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이용할 수 있게 연결시키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요. 일종의 게이트웨이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영역, 여러 욕구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 고민하고 있는 곳이지요. 노무에 관련된 것은 노무사께서 더 전문적이시고, 의료 분야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저희는 중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양자를 연결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 이용자 및 서울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앞으로 외국인이 한국에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외국인을 이방인이 아닌 지역에서 같이 살아가는 친구로 생각하고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각각의 문화가 다른 점들은 서로 이해하고자 노력해야겠죠. 외국인이 한국에 왔으니 일방적으로 이에 맞춰 적응하라고 강요하기보다 한국인도 그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아요
1. 한국어 및 컴퓨터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2. 취업, 산업재해 관련 상담 또는 여러 복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
3. 외국인근로자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싶은 한국인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1. 외국인근로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집중상담
2. 한국문화경험 및 내국인과 함께하는 자치활동
3. 직업능력 개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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