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동가이드

사)서울여성노동자회

연락처 전화 02-3141-3011 팩스 02-3141-3022
이메일 equaline@hanmail.net 홈페이지 http://www.equaline.or.kr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62-5 공간여성과일 5층(서교동)
소개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으로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평등 · 평화 공동체
주요사업 고용평등상담활동, 교육·선전·정책활동, 조직역량강화활동, 대안운동, 돌봄의 사회화활동, 여성직업훈련활동, 빈곤여성지원활동
추가사항 사무국, 여성노동팀, 여성직업훈련팀, 빈곤여성지원팀 부설기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서울시직장맘지원세터,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 구립튼튼이어린이집 운영

단체소개 :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으로 삶 속에서 평등성을 회복하자

질문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 손영주입니다. 1991년 11월부터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만 10년 넘게 있었고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약 6년 정도 일했습니다. 올해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임회장으로 왔습니다.

질문 : <서울여성노동자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1987년 창립 이래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극복과 평등노동권 확보를 통해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으로 삶 속에서 평등성을 실현해 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 상담 및 정책, 교육·선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노동자와 관련된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합니다. 단체가 생긴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사업영역 또한 범위가 넓고 연혁이 깊습니다. 여성노동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어떻게 삶의 질을 올릴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사업 : 모성권보호, 최저임금제도 확산의 역사와 함께한 단체, 다양한 여성문제 상담

질문 : <서울여성노동자회>가 진행해온 사업 중 기억에 남거나 성과를 자랑할만한 사업은 무엇인가요?

모성권 보호와 관련된 사업들이 기억에 남네요. 출산휴가를 30일에서 60일로 그리고 90일까지 확장하고 일부 비용을 사회분담화 하는 등 법 제도를 개선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튼튼이어린이집’이라고 국내에 보육제도가 활성화되기 전인 1989년 민간어린이집을 먼저 운영했어요. 그 후 국공립 어린이집들이 생기기 시작했죠.

또, 2001년부터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함께 여성노동자들의 열악한 최저임금 실태조사,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앞 최초 집회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최저임금 문제를 알려내고 있는데요, 특히 2005년 진행한 ‘영희 씨와의 점심식사’라고 국회 앞에서 한 캠페인이 기억에 남아요. 청소 노동자 영희 씨의 월급명세서를 받아서 생활비와 식비, 차비를 빼고, 남는 돈으로 점심 한 끼 먹을 수 있는 돈을 계산했어요. 그랬더니 944원이 나왔죠. 그 돈으로는 밥, 김, 콩나물, 두부, 김치 정도만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게 차린 밥상을 캠페인에 함께 한 70여 명이 나눠 먹었어요. 기자들까지 배식받아 먹었죠. 참가자들도 실제로 체험해보니 더 생생하게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상황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질문 : 최근에 진행하고 있거나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주요사업이 있나요?

올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1995년부터 평등의전화 상담실을 운영했는데, 요즘 들어 전체 상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이 늘고 있어요. 피해자들은 성희롱 피해를 당하고도 오히려 퇴사 등의 불이익을 당할 뿐 아니라,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심리정서적 고통에 시달리거나, 자신을 탓하는 등 그 이상의 피해를 또 당해요. 그래서 개인 심리상담 전문가를 붙여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성희롱 피해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집단치유프로그램 ‘너를 공감해’를 진행하기로 했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분노감이 훨씬 줄어들었고, 그 문제를 털어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경우도 많았어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고 성과가 있어요. 내년에도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한 여성들의 심리를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일상적 사업으로는 여성노동 상담 및 내담자 지원활동, 월 2회 변호사 상담, 교육 및 선전, 정책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일상이 보람이기도 하고요. 돌이켜보면 우리는 여성노동자의 열악한 조건을 변화시켜내는 과정을 모두 경험했고 또 그런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해왔기 때문에, 현재의 법 제도에서 우리 후배, 후손들이 그 혜택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보람이에요. 우리가 만들어낸 사회적 변화가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그래서 개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성노동자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끊임없이 개척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담창구는 개별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삶의 문제를 포착하는 통로가 되죠. 이를 토대로 여성노동 정책을 만들고, 필요하면 법 제도 개선으로 나갈 수도 있고,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할 수도 있죠.

질문 : 단체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나 목표 또는 바람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일하는 여성들의 삶이 제대로 발현되면 좋겠어요. 이들이 만들어낸 가치가 왜곡되지 않게 노동 영역만이 아니라 돌봄이든 배려든 이런 가치들이 우리 사회에 잘 발현될 수 있고 삶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여성노동자회는 비정규직 차별, 성차별, 성희롱이 근절되고, 모성권이 실현되는 건강한 여성노동 현실 구현을 위해 여성노동자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용자들에게 : 권리는 찾는 사람이 누릴 수 있다

질문 : 시민들이 사업에 이용, 참여,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성노동 상담은 평등의전화(02–3141–9090)로 문의하시면 되고요.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본 회의 목적에 동의하고, 정회원 교육을 받은 후 정회원회비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정회원이 되면 총회에서의 의결권 및 선거권이 주어지고요. 여우산책, 워크숍, 캠페인, 즐거운 불편운동 등의 회원활동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또, 후원회원도 있어요. 후원회원 중에는 후원금 납부만의 방식이 아니라 법률자문, 디자인 후원 등 다양한 재능후원 방식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질문 :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앞으로 어떤 분들이 찾아오면 좋을까요?

여성노동자가 대부분이에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상담실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설기관에서는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 중에서 기능을 향상시켜야 하는 여성들이 오기도 해요. 이런 도움이 필요하거나 문제 해결을 원하는 분들이 더 많이 찾아오면 좋겠어요.

질문 : 이용자들을 위해 단체의 구제, 상담, 지원 등의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기본상담은 전화로 이루어지고 필요하면 방문상담도 같이합니다. 특히나 성희롱 같은 경우, 지속적인 상담을 합니다. 사건 발생 후 사측, 가해자로부터 영향이 계속 있을 수 있죠. 본인이 원하면 사업주한테 항의전화나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하고 변호사 선임을 돕거나 관계기관에 신고 및 협조요청을 하는 등 민간단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해요.

질문 : 마지막으로 이용자 및 서울 시민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십시오.

권리는 찾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제도가 많이 정비되었기 때문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이 있는데 그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내 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또 이를 안다면 실천해야 합니다. 나아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 주변 동료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 같이 연대할 수 있는 연대의식이 확장됐으면 좋겠어요.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1. 여성 노동 문제 상담

2. 직장 내 성희롱 상담

3. 기타 성차별과 관련된 상담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아요

1. 직장에서 노동문제를 겪고 있는 여성

2. 직장 내 성희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3. 여성노동문제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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