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동가이드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연락처 전화 02-6947-5700~3 팩스 02-6947-5704
이메일 gurond@hanmail.net 홈페이지 http://suwhc.or.kr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2층 B동 213호
소개 직업병이나 업무 관련성 질병을 예방 관리해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관
주요사업 전문의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화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예방상담, 생활습관개선상담, 직무스트레스상담, 작업(근무)환경상담
추가사항 2명의 공동 센터장, 1명의 부센터장 지역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2명의 전공의 뇌심혈관질환예방팀, 직업환경관리실, 근골격계질환예방팀, 직무스트레스관리실

단체소개 :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관

질문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공동센터장 장성미(아래 장)입니다. 센터 총괄과 책임관리, 건강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부센터장 강순환(아래 강)입니다. 사업 기획 및 운영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질문 : 근로자건강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병이나 업무 관련성 질병을 예방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제조업 사업장 중심으로, 보건근로자를 선임하거나,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탁 관리하도록 돼 있어요. 그런데 50인 미만 사업장은 보건근로자 선임의무가 없고요. 50인 이상 사업장이더라도 보건근로자 선임의무가 없는 업종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정부의 공공보건의료확충종합계획에 의거해서 안산 시화단지에서 처음 이런 형태의 근로자건강센터가 시범 운영됐고요. 현재는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서울근로자건강센터도 그중 한 곳이고요. 현재 구로산업단지에 위치해서 서울 지역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사업 : 일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건강 심리 문제를 다룹니다

질문 : 근로자건강센터는 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새 산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게 근골격계 질환이거든요. 그래서 근골격계질환 예방팀이 있어요. 운동치료사 두 분이 맡고 계십니다. 그다음으로 산재가 많이 일어나는 게 뇌심혈관계질환입니다. 뇌심혈관계질환팀에서는 의사가 총괄책임을 지고, 간호사 두 명이 기초검사나 생활습관 관리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또,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하시는 심리상담사가 있고요.  산업위생사가 있어서 제조사업장 같은 곳의 작업환경을 보고 환경평가, 위험성 평가 등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내방 상담도 많지만, 사업장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주치의 사업이라고 해서 50인 미만 사업장의 작업환경과 근로자 건강실태를 평가한 다음에 사업장에 맞는 보건관리 계획을 세우고, 이동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해당 직장에 필요한 건강관리계획이나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현재 87개 정도 사업장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 : 최근에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있으신가요?
센터가 개소한 지 2~3년 정도 되다 보니, 지금은 사업의 질적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네트워크의 내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단체나 사람들은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거든요.
그리고 초기부터 지금까지 감정노동 문제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센터가 구로에 있다 보니, 현실적으로 서울 전 지역을 커버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는데요. 돌봄노동자들 같은 경우에는 감정 문제가 발생해서 교육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면 멀더라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분들 한 분 한 분이 아픈 부분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 갈 수가 없어요. 호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질문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작년에 산재를 당한 근로자들을 치료해 사업장에 복귀시킨 일이 기억에 남아요. 근처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인데 산재가 굉장히 많이 발생한 사업장이 있었어요. 전체 근로자의 10% 정도가 산재를 겪었어요. 그 사업장이 열악해서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정직한 사업장이니까 그 결과가 나온 거일 수도 있거든요.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산재율이 10%에 달하는 사업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살펴봤어요. 산재 후에 병원에서 진행하는 수술과 치료는 끝났는데 여전히 통증이 남아서 일을 하기는 힘드시다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을 센터에서 관리하고 운동도 시키고 해서 작업에 복귀시킨 사례가 있어요. 이건 병원에서도 못하는 일이거든요. 그런 일을 저희가 할 수 있어요.

이용자들에게 : 병원과 일터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곳으로 많이 이용해주세요

질문 : 관리하는 사업장은 어떤 식으로 선정하시나요?
여러 가지 루트가 있어요. 지하철에 홍보를 하면 사업장에서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있고요. 고용노동부에서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명단을 발표하면, 저희가 보고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의뢰하기도 해요. 가끔 관리자급인 분들이 오시면 잘 설득해서 협약을 맺고 관리하기도 해요. 말단 직원들 같은 경우는 부담스러워 하셔서 설득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질문 : 어떤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을까요?
자기가 일하면서 느끼는 여러 건강 문제나 심리문제를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센터에는 의사도 있고, 분야별 전문가들도 다 있어요. 그러니까 전화든 직접상담이든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심리적인 문제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주변 동료나 상급자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런 분들과 어떻게 함께 갈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은 같이 고민해드릴 수 있어요.

질문 : 내방상담의 경우는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나요?
처음 오시면, 등록하고 필요한 기초검사를 하게 되고요. 의사 상담을 받은 다음 각자의 상황에 맞는 개인 또는 집단 프로그램을 처방해요.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시켜드리기도 하고요.

질문 : 상담이나 치료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나요?
장 저희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무료예요. 가끔 처음에는 무료여도 심층프로그램 같은 걸 이용하면 돈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단,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드릴 경우 해당 병원에서 발생하는 비용까지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질문 : 마지막으로 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하실 서울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서울근로자건강센터를 병원과 일터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관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그런 경우 있잖아요.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도 병원에서는 딱히 치료할 거 없다고 하는데 일을 계속하기는 아프고. 병원에서는 이 사람이 환자인지 아닌지를 보는 거거든요.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면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를 잘 안 해요. 팔이나 손을 다쳤어도 밥을 떠먹을 수 있을 정도면 치료를 끝내는 거죠. 그런데 정밀한 작업을 하기는 힘든 경우가 있단 말이죠. 이런 경우에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도 정신과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하기 힘들다. 혈압 같은 것도 마찬가지고요. 무료 서비스니까 보건소 이용하듯이 오셔서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1.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에 대한 상담과 관리
2. 50인 미만 혹은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사업장의 작업환경평가 및 상담
3. 감정노동과 관련된 마음 다스리기 교육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아요
1. 건강문제, 심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2. 병원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일을 하기는 힘든 사람
3. 자신이 일하는 사업장의 작업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