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이 노동조합 가입하는 이유 “노동시간과 안전”_한겨레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가장 큰 동기는 임금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간과 안전 문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연 ‘2017년 이후 신규 노조·조합원 연구 결과’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장귀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 소장은 2017년 이후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응답자 869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고용불안, 임금 및 소득, 노동시간 및 안전, 괴롭힘과 성희롱, 고용형태, 동료의 권유, 노조에 대한 신뢰라는 7가지 항목이 노조 가입에 각각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5점 척도로 평가한 점수를 평균한 이 조사에서, 노동시간 및 안전은 4.1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임금 및 소득은 4.11점으로 두 번째로 영향을 준 요인으로 나타났고, 노조에 대한 신뢰(3.86점), 고용형태(3.48점), 고용불안(3.24점), 괴롭힘과 성희롱(3.05)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영향을 적게 준 요인은 동료의 권유(2.91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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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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