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9% 장시간 노동…심장질환·뇌졸중 사망 이어져_한겨레


전세계 인구의 9% 가량인 약 5억명이 주당 55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여기서 비롯된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사망자가 한해 74만여명에 이르는 등 장시간 노동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는 세계보건기구(WHO)·국제노동기구(ILO) 공동 연구가 나왔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장시간 노동에 따른 인명 피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두 기관은 17일 국제 학술지 <환경 인터내셔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장시간 노동이 전세계에 만연해 있고,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두 기관의 연구자들은 일정 시점의 대규모 조사 2324건과 분기별 조사 1742건을 종합해, 184개국의 성·연령별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분석치는 2000년, 2010년, 2016년 시점으로 나눠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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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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