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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노동인문학:서울노동100년역사] 제3강, 60~80년대 근대화의 성장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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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에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기에 서울의 노동은 어떠한 역사를 형성했는지 살펴봤습니다.
▲ 1970년대, 주말 19시간 근무를 해야 했던 이른바 "곱빼기 근무" 철폐 투쟁을 하던 당시의 해태제과 노동자들의 관련 자료. 5.16 쿠데타와 유신 시대의 사이에는, 우리가 생각하던 것처럼 고도성장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나요? 1967년 경제위기, 1971년 닉슨쇼크(브레튼 우즈 체제 붕괴)와 70년대 1,2차 석유파동 등으로 인해서 경제성장에도 부침이 있었다는 거죠. 그렇게 경제성장률이 저하될 때마다 노동자들의 생활엔 피로와 부담이 가중되어 오기만 했습니다. 7~80년대 유신 시대에 걸친 섬유노동자들의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대한 저항과 최저임금 설정에 대한 투쟁은 흡사 최저임금 1만원 의제로 투쟁하는 지금의 상황을 상기시켰습니다.
▲ 1980년대, 하월곡동에 사는 12살 소녀의 시를 읊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과 그 이후에도 많은 노동자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사람다운 환경과 더불어 유신 정권의 붕괴를 촉발할 수 있었습니다. YH무역 여공들의 투쟁은 결국 신민당의 강경 투쟁과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로 이어지는 정국의 불씨가 되었지요. 10월 26일의 강의에서, 과거의 10월 26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마치 "오늘의 역사"를 듣는 느낌이었달까요. 네번째 시간, 4강은 11월 2일 오후 7시 부터 세운상가 근처 아세아전자상가 3층 SE:CLOUD 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누구나 오실 수 있으니까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