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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노동인문학:서울노동100년역사] 제1강, 도시의 엔진은 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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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울노동권익센터가 함께 여는 노동인문학 과정, 그 두 번째 테마는 바로 "서울노동의 100년 역사"입니다. 상반기 노동인문학과 동일한 장소인 "아세아전자상가 3층 SE:CLOUD 서울시 창의허브", 그땐 세운상가 주변이 공사중이어서 밤에 집에 갈 때 비만 오면, 영화 '신세계'를 찍는 것 같다는 느낌 마저 들었었죠. ㅎㅎ 하지만....쨔잔...!! 강의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세운상가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말...말끔...!! 교육은 세운상가로부터 가까운 경복궁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정전"은 생각 좀 하면서 정치하란 뜻이고, 경복궁의 복자도 "복지국가를 만들라"는 정도전의 철학, 주문이 깔려 있다고 합니다. "경회루의 밥상은 누가 어떻게 올렸을까?" 란 부분에서는 저희 교육홍보팀에서 그렸던 "서울노동포스트잇"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서울노동100년 역사" 홍보 웹툰, 서울노동포스트잇 4화 ⓒ 유림 강사님께서는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있는 서울 시내 지도를 보여주시며 100년 이전 그 곳엔 어떤 곳들이 있었고 누가 살았는가. 혹은 100년 전 그때 그 곳의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100년 전의 노동과 정치, 그 지역사에 대해 강의해주시는 이정호 강사님. 새문안교회, 청계천과 YH무역, 요정정치 등.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해주는 역사는 한 편의 구전동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경복궁 지도에서 보이는 비어있는 공간은 길과 구분되고 건물도 아닌데, 그 터를 뭐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수강생들에게 묻고, 그곳들을 "조선시대 궁궐들의 무덤"이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건물 2~3개가 사라진 터가 잔디밭으로만 현재 고궁에 되어 있는 것이죠. ▲ 수강생들의 주의깊은 관심.
▲ "단절된 언어, 사람, 역사"에 대한 강의. 결국 이와 같은 역사 속 "작은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건 바로 세상을 뒤집고 바꾸는 것이 지식인이나 대단한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조선이 기록의 나라라고 이야기되지만, 사람들은 이제까지 왕과 왕비, 정치에 대한 것만 자세히 기록해왔고 다른 계층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 단절된 역사와 기억들을 현대에 복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노동인문학2: 서울노동 100년역사는 관심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강의장에 오시면 공짜로!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