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5-19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활동가 양성 교육 in 은평 2강 |
|---|
|
|
5월 7일, 은평 청소년 노동인권 다지기 '토닥토닥 다지기' 2강의 문이 열렸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활기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며 강의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우리모두 슈퍼스타'라는 순서로 문을 열었습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던 주위 사람들이 마치 우상이 나타난듯 환호해주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청소년 / 노동에 대해 딴지걸기' 였습니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자주듣는 말, 비청소년의 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들을 적어보고 여기에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참가자 가운데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분들과 청소년 활동가들의 대화였습니다. 당사자와 당사자가 만난 덕분에 아주 현실적인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세대차이도 조금 나더군요...ㅎㅎㅎ 여성참가자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30대 후반 여성참가자들은 '여자가...'라는 성차별적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고 싫었다고 이야기한 반면 20대 초반 여성참가자들은 요즘은 이런 이야기를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노동에 대한 딴지걸기 노동이라는 것이 매우 힘들고 하찮은 것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노동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여 만들어 본 '나에게 노동은' 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사축동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축동화는 일본 샐러리맨의 현실을 유명동화 스토리를 비틀어 풍자하는 짧을 글들로 결말은 하나같이 우울했습니다.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모든 노동이 멋있는 것이길, 그리고 그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세상도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