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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후원과 모금이 필요한 노동단체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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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모금을 고민하는 노동단체 -노동복지기반구축사업 새싹, 열매형 단체 2차 역량강화교육- 노동자를 만나고, '노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지역 노동단체와 노동조합. 이들도 다른 비영리 단체처럼 늘 고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알까?' '우리의 활동에 관심이 있을까? ' '우리의 활동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 '어떻게 사람을 모을 수 있을까?' '상근자 인건비는 조금 받는다고 해도 사업비는? 운영비는? 올해는 또 얼마나 절약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서울노동권익센터 노동복지기반구축사업 참가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 후원, 모금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번의 교육으로 답을 얻을 순 없지만 '자립'을 고민하고, 그를 위한 여러 수단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날 교육은 비영리단체 모금분야에서 엄청 유명하신 가치혼합경영연구소 김재춘 소장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모금의 기본, 넘버 0. 모금계획서를 쓴다!" 이 날 강의에 참석한 단체도 대부분 연초에 사업계획을 세울 때 몇 명을 대상으로, 언제까지, 얼마를 모을 것인지 계획을 짜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모금 대상과 금액, 기간을 한번 계획서로 옮겨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금의 기본, 넘버 1. 사업이 좋아야 한다!" 요즘 사람들의 기부 문화가 없어지는 것 같지만 줄어드는 것은 이체 형태의 고전적 기부이지, 컨텐츠가 좋고, 공감이 되며, 내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젊은 세대는 과감하게 클릭한다고 합니다. 노동을 어떻게 '모금 컨텐츠'로 만들어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모금의 기본, 넘버 2. 누가 우리에게 지갑을 열것인가?" "모금의 기본, 넘버 3. 돈을 달라고 해본 적이 있나?" 컨텐츠도 좋고, 후원자 개발도 좋지만 후원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겠지요. 많은 노동단체들이 '돈을 달라'고 말하는 것을 어색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금은 엄연히 우리가 하고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같이' 해보자고 권유하는 활동입니다. 수줍어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있는 교육을 마치고 참가 단체들은 '좀 더 긴 교육이 필요하다', '단체별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새로운 내용의 교육이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노동복지기반구축사업 참가단체만 대상으로 한 점이 아쉬워 차차 서울지역 노동조합과 노동단체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