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교육홍보팀] 노동인문학 : 땀, 꿈, 품 2강 - `땀, 꿈, 품` 제목의 비밀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울노동권익센터가 함께 여는 땀,꿈,품 연계특강 2강!4월 12일 저녁 7시 아세아전자상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창의허브에 들어서면 보이는 강당 앞 라운지가 작은 캠핑장처럼 아기자기 해서 퇴근길에 잠시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여러분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무엇을 뚝딱 만들어내고 싶으신가요?전자기타부터 집, 백지수표, 그리고 1년 휴가까지. 수강생들은 화이트보드에 각자 원하는 것을 적어 붙였습니다.그런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중에서 과연 인간의 노동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노동 인문학 땀,꿈,품” 제목의 비밀을 찾다.박장현 강사님께서는 인간은 3중소통을 실현할 수 있고, 그것은 바로 물질자연과의 소통, 나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자연과의 소통은 생활에 필요한 재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땀'을 뜻하고, 나 자신과의 소통은 일정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정신적 활동을 뜻하는 '꿈'을 뜻합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소통은 사회의 존립기반에 맞춰 협업과 분업을 하는 '품'을 뜻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강의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궁금했던 “땀,꿈,품”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매일 이름모를 타인의 노동으로 인해 살아가고 있으며 또한 타인에게 노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1년 SICAF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포함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102개에 이르는 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EL EMPLEO’ (생산적인 활동)은 이러한 자본주의 체제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남자의 직업이 무엇인지 맞추어 보라는 강사님의 지시로 우리는 주인공이 바닥에 눕는 것이 타인에게 노동을 제공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한편으로는 인물들의 표정이 전부 생기 없어 보이는 것이 걸렸는데, 영상이 시작하고 끝나는 7분여 동안 누구도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것은 강사님께서 이야기하신 3중소통 중 '타인과의 소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할 것입니다.
2022.12.22
2017-04-10 [교육홍보팀] 노동인문학 땀, 꿈, 품 1강 - 탈 실용성의 실용성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울노동권익센터가 함께 여는 땀,꿈,품 연계 특강 1강!4월 5일 비오는 저녁 7시, 청계천 조명거리 속 아세아전자상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땀, 꿈, 품 1강. 비도 비였지만 접근성이 비교적 좋지 않은 곳이라 수강생이 많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퇴근을 마친 회사원과 멀리 안동에서 오신 노동조합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강당을 찾아주셨습니다. 모두 모여 ‘인문학강의를 왜 듣게 되었나’를 차례로 이야기하며 가볍게 첫인사를 마치고 나서 본격적인 강연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티븐 잡스 프레젠테이션으로 인해 다시금 떠오른 인문학 열풍, 그 이면의 인문계 취업난과 인문계학교 폐지. 강사님께서는 인문학의 두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문학이 등한시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멍때리기 대회'는 취업하는 데에는 도움을 주지 않을지 모르지만, 지친 삶에 여유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탈 실용성의 실용성. 실용적이지 않기때문에 비로소 실용성을 가진다는 뜻이었습니다. 또 강사님은 카푸친 원숭이가 돌로 열매를 까는 것, 로봇이 몸통을 이어가며 증식하는 것, 호랑이가 사슴을 잡으려고 달리는 것을 놓고 이것은 노동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셨는데요, “하기싫다는 생각이 들어야 노동이다”라는 한 수강생의 답변이 인상 깊었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모여 ‘4차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노동’을 주제로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을 예측, 분석한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온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기지 말고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키우시오.” 라는 자막이 조금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자율주행시스템이 대리운전 기사들의 직업을 잃게 하고 마트 계산원이나 은행창구 직원 대신 로봇이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데, 로봇보다 나은 능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은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계가 고유 저작물을 만들거나 고의로 범죄를 저지를 것을 대비하여 전자인간의 인격성을 인정하는 추세라고 하니 우리도 인간으로서 인간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요? 노동인문학 땀, 꿈, 품 2강은 오는 4월 12일 (수) 오후 7시 청계천 아세아상가 3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노동의 가치와 철학을 위한 시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12.22
2016-12-21 제7회 노동권익포럼를 개최하였습니다.
매일노동뉴스 기사 12월 14일자 기사입니다.------------------------------------------------------------------------------------------------------------------------------공업고 실습실 소음·분진, 조선소·자동차정비소 수준소음 최대 87.1데시벨, 조선소 평균 85데시벨보다 높아 … 분진은 세제곱미터당 2.72밀리그램 검출구태우 | ktw9@labortoday.co.kr 서울지역 공업고등학교 실습실 소음과 분진이 조선소나 자동차정비소 수준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서울노동권익센터는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이노라이프에서 노동권익포럼을 열고 공업계 특성화고 실습실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이 진행했다.최민 연구원은 조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지역 공업고 두 곳의 기계과와 자동차과를 세 차례 방문해 조사했다. 실습실에서는 용접·정비·판금·도장 실습이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조사 결과 실습실의 소음과 분진이 우려할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계과의 경우 용접 실습을 하는 동안 최소 79.8데시벨(dB)에서 최대 87.1데시벨의 소음이 측정됐다. 자동차과 실습실 소음은 72.1~86.4데시벨을 기록했다. 소음은 노출기준인 90데시벨에 근접한 수준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으로 정한 소음성 난청 산업재해 인정 수준이 85데시벨 이상(3년 이상 노출)인 것을 감안하면 실습실 소음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난청 산재 신청이 많은 조선소 소음이 평균 85.5데시벨이다.분진도 심각하다. 용접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용접흄과 분진은 1세제곱미터당 0.92~2.72밀리그램(mg/㎥)이 검출됐다. 최민 연구원에 따르면 A정비소 분진은 1세제곱미터당 2.24밀리그램이 검출됐다. 실습실 분진이 정비소 수준이라는 뜻이다.최민 연구원은 "노출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며 “현재 실습실 환경은 당장 노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 필요할 정도”라고 우려했다. 조사대상 학교 모두 설치된 배기설비가 오염원과 거리가 멀어 효율이 낮았다. 개인보호구도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최 연구원은 “실습장 설비와 실습 형태를 살펴봤을 때, 특성화고 실습실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의식이 없었다”고 강조했다.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578----------------------------------------------------------------------------------------------------------------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의 제7회 노동권익포럼 자료집을 참조하세요. 목록으로
2022.12.22
2016-11-01 1강!!
지난 10월 2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서강대학교 K관 405호에서<내:일을 위한 시간>의 첫번째 시간을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께서 열어주셨습니다~첫번째 시간은, 고용 “내 삶은 왜 불안할까? (사라지는 일자리 불안한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게 노동을 하며 살고 있는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우리가 지향하고 닮아야 하는 민주주의, 노동존중의 모습 : 타 국가의 사례- 바로 옆의 나의 가족, 노동자들이 나의 미래이다. 연대의 힘 이렇게 세가지 주제로 강연해주셨는데요,강연자와 참석자는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김진숙 지도위원님의 매력적인 화술로 참가자들 모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부권 대학 학생들과 함께한 첫 시간!다음번 시간도 기대됩니다~^^
2022.12.22
2016-10-27 제3회 정기토론회와 공개좌담회 개최
서울노동권익센터, 정기토론회와 공개좌담회 개최 - 1부 정기토론회: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성과와 과제- 2부 공개좌담회: 개소 1주년,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바란다.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문종찬)은 10월 20일(목)에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정기토론회(1부)와 “개소 1주년,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공개좌담회(2부)를 개최하였다. 1부 정기토론회에서는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남신 소장의 사회로 서울노동권익센터 이철 정책연구팀장이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성과와 과제: 지역노동기반 구축과 강화를 위한 역할과 기능, 운영모델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김동완(서울시 노동정책팀장), 홍주환(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공군자(서울노동복지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주진우(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 토론을 하였다. 이철 정책연구팀장은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 지원 노동센터(서울노동권익센터)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지역노동기반 구축과 강화를 위한 노동센터의 역할과 기능, 운영모델을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제시하였다. 이 팀장은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 ‘노동기본권 보장 기반 구축’, ‘노동거버넌스 구축’ 활동의 주요 성과와 한계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또한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주요 과제로 △ 다중적 이해관계자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형성 모델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 △ 협소한 조직화 논쟁이 아닌 조직화 생태계의 구축, △ 노동권익증진 지역노동기반 조성 강화, △ 노조와의 협력과 노동관련 민간단체 참여 활성화, △ 상담과 교육의 제도화와 인프라 확대, △ 연구 역량의 강화, △ 민관협력 체계(파트너십과 협치) 구축으로 노동복지행정서비스의 외연 확장을 주장하였다. 홍주환 부소장은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지속가능성을 토론하면서 노동센터에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방정부 노동센터의 운영과 관련해서 직영, 민간위탁, 순수민간단체 운영에서 제기될 수 있는 쟁점과 한계로 지속가능성, 민간의 개입, 재정과 인력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협치 기반의 노동행정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공군자 집행위원장은 노동센터가 노동조합과 지역조직들과의 끊임없는 연계활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다양한 모습을 하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지역주민이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저수지 물로 농사를 짓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더라도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저수지)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주진우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정부가 어떤 운영모델이든 서울의 노동시장과 노동운동의 핵심전략과 의제를 공유할 것을 강조하면서, 예를 들어 공통의 의제를 통해 ‘노동법 지키기 서울’과 같은 공동의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외에도 토론회에서는 지역공동체 노조주의와 조직화 모델을 한국 상황에 적용하는 것의 적절성, 집단적 노사관계에 대한 대응, 자치구 단위로의 노동행정의 확대 등 노동센터의 과제에 대한 여러 쟁점들이 제기되었다. 2부 좌담회는 2015년에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던 지역단체 활동가, 연구자, 공인노무사 등을 모시고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위상과 역할, 협력·네트워크,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조합/지역단체들과의 연계방안,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수행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제안을 들었습니다. 센터의 위상과 역할과 관련해서는 나상윤(강서양천민중의집 대표)님과 이종명(부천시비정규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님이, 협력·네트워크,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조합/지역단체들과의 연계방안에 대해서는 최경숙(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님, 전명훈(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노동인권전문관)님, 김경란(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조직실 국장)님이, 센터 사업에 대한 제안과 관련해서는 이상국(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사업본부장)님, 이정미(노무법인 현장 공인노무사)님, 정진주(사회건강연구소 소장)님이 소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이 서울노동권익센터에 궁금한 점과 바라는 점을 듣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 제3회 정기토론회 자료집은 홈페이지 자료실(발간자료실) ←클릭 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부 좌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센터에서 정리하여 별도의 보고서 형태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성황리에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과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토론회와 좌담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되겠습니다.
2022.12.22
2016-10-24 청년 노동교육 시작
10/27 목 18:301강. 고용 “내 삶은 왜 불안할까? (사라지는 일자리 불안한 청년들)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서강대학교 K관 405호11/3 목 18:302강. 노동 “나는 일한 만큼 받을까? (한국 사회의 저임금 노동체계)박준형(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실장)연세대학교 연희관 025호11/10 목 18:303강. 대학 구조조정 “누구를 위해 대학을 바꾸나?” (노동의 관점으로 대학 바라보기)서동진(계원예대 융합예술과 교수)홍익대학교 E동 103호11/11 금 15:30 공동 프로젝트 신촌역 인근
2022.12.22
2016-10-14 6회 서울노동권익포럼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오후 서울 NPO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노동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제6회 노동권익포럼 <서울 여성, 노동불평등을 말하다>가 개최되었습니다.이 날 발표자는 김영미 교수(연세대 사회학과)로, 김영미 교수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대기업, 시장 중심의 고용체계로 재편한 결과, 노동시장에서 복합적 젠더불평등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별분업을 해체하는 성평등 관점의 도입"과 "차별 금지를 위한 집행력 강화"가 서울시 여성노동정책에 필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임윤옥 대표(한국여성노동자회)는 "통합적으로 여성노동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집행체계 신설의 필요성"을, 두번째 토론자로 나선 신경아 교수(한림대 사회학과)는 "여성이 집중적으로 고용되어 있는 30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과 "성평등 관점에서 여성정책 기획, 집행, 모니터링 기구의 실질적 작동 여부 점검 과 보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세번째로 토론자로 나선 김동완팀장(서울시 노동정책팀)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여성노동정책을 펼쳐왔고 많은 성과를 내왔지만, 복합적 젠더불평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여성노동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그 밖에 플로어에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서울시 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등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서울 여성들이 겪고 있는 노동문제와 서울시 여성노동정책의 나아갈 바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6회 노동권익포럼의 발표 및 토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자료실에 있는 포럼 자료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022.12.22
2016-09-01 제5회 노동권익포럼 `서울, 숨어있는 위험을 보다`를 개최하였습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는 지난 8월 31일(수) 오후4시, 제5회 노동권익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서울시 주요산업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중심으로 살펴본 "서울, 숨어있는 위험을 보다"로 정하고,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전문가위원으로 참여한 이남신 소장(한국비정규노동센터)를 비롯하여유통분야(이성종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실장), 지하철 경정비분야(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삼성전자서비스 분야(조대환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사무국장), 봉제산업 분야(이 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연구위원) 등의패널이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포럼자료는 자료실을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앞으로 열릴 노동권익포럼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2.12.22
2016-08-24 「서울시민과 나눈 노동상담」 발간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2015년 한해 2,184건의 노동상담을 분석한 보고서 「서울시민과 나눈 노동상담」을 발간했습니다.보고서는 1장 ‘한눈에 보는 노동상담’, 2장 ‘통계로 보는 노동상담’, 3장 ‘사례로 보는 노동상담’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노동상담의 개요와 센터의 내담자들이 주로 겪고 있는 문제를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냈습니다. 2장에서는 내담자들의 인적 속성과 상담유형을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했고, 3장에서는 센터의 상담사례를 15개 주제로 분류하여 사안에 대한 대응과 해결 과정에서 나타난 법적·행정적 한계를 풀어냈습니다. 3장의 주요 내용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일부 적용, ▲일방적인 근로계약의 변경, ▲휴게시간 위반 및 과다 책정, ▲실업급여 수급제한 사유, ▲연차유급휴가의 사용 거부, ▲포괄임금제, ▲계약기간만료 및 해고 등이고, 덧붙여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와 택시 및 마을버스 업종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노동문제가 수록됐습니다.관련 문의는 서울노동권익센터 법률상담팀으로 전화(070-4610-2624) 또는 이메일(enomu08@labors.co.kr)로 하시면 됩니다.
2022.12.22
2016-08-05 ‘해외사례를 통해 본 지역노동정책 발전방안’ 연구사업 발표토론회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직접일자리 편중 개선해야”서울노동권익센터 ‘해외사례를 통해 본 지역노동정책 발전방안’ 연구사업 발표토론회 ▲ 연윤정 기자우리나라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그나마 직접일자리 사업에 편중돼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은 실업자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말한다. 크게 고용서비스·직업훈련·고용장려금·직접일자리로 나뉜다. 반면 소극적 노동시장정책은 실업급여를 비롯해 실업자에게 사후적으로 소득지원을 해 주는 정책을 의미한다.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문종찬)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해외사례를 통해 본 지역노동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상반기 연구사업 발표토론회를 열었다.“직업훈련·고용서비스 확장하자”이날 황선웅 부경대 교수(경제학과)는 ‘지역노동시장정책 성과 결정요인: 국내외 주요 실증분석 결과 및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2014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비율은 0.45%로 OECD 평균인 0.53%를 밑돈다”며 “소극적 노동시장정책(0.30%) 역시 OECD 평균(0.78%)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를 합산해 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정책 비율은 0.75%로 OECD 평균(1.3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적극적 노동시장정책 총지출 대비 정책유형 비율을 보면 직접일자리의 경우 한국은 48.1%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OECD 평균(12.0%)의 4배 수준이다. 황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일자리 편중 경향이 심각하다”며 “지자체 자체 일자리 사업 중 개수 기준으로 75.7%, 예산 기준으로 7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직접일자리 편중 경향은 단기적 성과 중심 노동시장정책 기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보편적 사회복지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고령자 등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전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직접일자리 참여자들이 민간부문 일자리로 이행하는 비율이 낮고 불안정 일자리와 복지급여 사이를 반복적으로 오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따라 직접일자리 사업구조 개편을 비롯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 교수는 “직접일자리 사업 축소로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소득분배 문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면서 직접일자리 사업구조를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 같은 다른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비중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지역 맞춤형 섹터 일자리’ 눈길미국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섹터 일자리 사업도 소개됐다.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산업경영학부)는 ‘미국의 일자리 정책 사례: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정책개발 사례’ 주제발표에서 “미국에서는 기초단체나 주정부·연방정부 재정지원을 토대로 지역공동체·종교단체·노조·기업·지역대학 등 다양한 집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섹터 인력개발이 이뤄진다”며 “특정 산업이나 직종을 사업 대상으로 신뢰할 만한 조직 또는 연합체 개입을 통해 교육훈련 프로그램 같은 지역에 맞는 인력개발 솔루션을 도출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한편 조돈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위원(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 촉진을 위한 지역노동정책 사례 연구)·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창출 해외사례)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강순희 경기대 일반대학원 교수(직업학과)·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주진우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2022.12.22
2016-06-23 성북 또래노동인권지킴이, 서울노동권익센터 방문!
성북 또래노동인권지킴이, 서울노동권익센터 방문!또래노동인권지킴이는 소정의 훈련과정을 거쳐 학내에서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상담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아직까지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또래노동인권지킴이들의 활동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또래노동인권지킴이와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022.12.22
2016-06-13 김영한 시의원 “알바 권리보호 지원 조례 필요” _서울신문
김영한 서울시의원(오른쪽 두번째)이 9일 아르바이트 권리보호 정책토론회에 참석, 아르바이트 인권보호 조례 제정을 강조하고 있다.서울노동권익센터 류한승 기획팀장 9일 정책토론회 참석... 정당한 대가-인간 존중 강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제10조에 근거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서울시는 지원 조례를 제정해야 합니다.”김영한 의원은 서울시 아르바이트 권리 보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생환 의원)는 6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아르바이트 인권 침해 사례 청취 및 인권보호 법제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의원, 관련 단체 및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혜련 의원(서울시의회인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으며 김생환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김종진 연구위원(한국노동사회연구소)과 윤지영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가 발제자로, 류한승(서울노동권익센터 기획협력팀장), 정민정(민주노총서비스연맹 교육선전국장), 유주리(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무사), 김영한(서울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김종진 위원은 지난 10여 년간 여성과 청소년, 청년 노동자가 늘어나는 등 시간제 일자리의 질적 변화가 일어났음을 언급하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법률 위반 문제가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윤지영 변호사는 「단시간근로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서울시 공공부문에서만이라도 표준 모델을 만들어 공공부문 종사 단시간근로자들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한 의원은 “근로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근로할 의무와 권리가 나란히 갈 수 있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아르바이트 노동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노동에는 정당한 대가와 인간에 대한 존중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한 의원은 “현실에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고,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범주와 범위를 정해 최소한의 인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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